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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로스는 5세기 초엽에 갈리아 지방을 통해 들어온 매우 야만적이고 호전적인 민족 집단으로서, 그들의 주된 침투 목적은 정착할 땅을 찾는 것이었다.
중앙 아시아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온 흉노족에게 쫓겨 남하하기 시작한 그들은 두 차례의 침공을 통해 이베리아 반도에 들어왔다.
첫 번째 침공은 409년에 수에보, 알라노, 그리고 반달 족들이 감행한 것으로, 수에보와 아스딩고 반달 족은 갈리자와 포르투갈의 북부 영토를 점유했고, 알라노 족은 루지타니아, 그리고 실링고스 반달 족은 베티카에 정착했습니다.
두 번째 침공은 415년의 서고트 족으로서, 그들은 다른 바르바로들과의 싸움을 위해 로마와 동맹을 맺고 반도에 들어왔다.
알라노스 족은 쉽게 서고트 족에게 붕괴되고, 반달 족도 쫓겨서 아프리카로 건너가 왕국을 세웠다.
476년에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자 수에보와 서고트 왕국은 사실상의 완전한 독립 국가가 되었다.
수에보 족은 옛 루지타니아 지역을 점유하고, 서고트 족은 이베리아 반도의 나머지 땅을 차지하여,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수에보 왕국을 정복하고 반도 전역의 주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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